남자들의 긴 생머리에 대한 호감은 여전한가



어제는 머리를 했습니다.
긴 머리 정리도 좀 하고 전에 했던 파마도 다 풀리고 해서요.
확 자르긴 아깝고.. 스트레이트하고 끝에 상한 머리 좀 잘라냈습니다.

좀 전에 집 밑 pc방에서 나오는 길이었습니다.
어리버리하게 보이는 한 남자가 따라오더군요.
pc방에서부터 따라오는데
뒤에 붙었다 앞 섰다 걸음을 늦췄다 곁눈질했다 다시 뒤로 붙었다 앞으로 붙었다 -_-;
이러니 눈치를 안챌수가 없지 않습니까.
제 얼굴을 봤으면 그냥 실망하고 자기 갈 길 가면 될것을 --
한100미터를 이러고 간 것 같습니다.
집에는 가야하는데 슬슬 걱정이 되더군요.
집으로 들어가는 코너에서도 안떨어지면 엄마한테 전화를 할 셈이었습니다만
딱 그 코너에서 따돌렸습니다. 다행히..

계속 뒤돌아보면서 오나 안오나 보면서 집에 잘 돌아 왔습니다.

예전에도 한 번 이런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생머리때였던 것 같습니다.
그땐 대문앞까지 따라왔었습니다.

남자분들의 긴 생머리에 대한 호감은 여전한가봅니다.

버뜨!
남자분들.. 그럴땐 그냥 흥미없다는 듯 보시고 자신의 갈 길을 가주심이.
여자는요.. 그러고 따라오시면 신변의 위협을 느낍니다. -_-;
겁난다구요. ㅠ.ㅠ

이거 맘대로 머리카락도 못기르겠습니다. ㅠ.ㅠ

머리한 기념으로 사진은 한 장 올립니다.

by 네똥 | 2006/08/11 22:47 | 트랙백 | 덧글(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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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WindFish at 2006/08/11 22:49
긴 생머리는 남자의 로망이죠...
다만 스토킹은 좀 곤란하긴 하지만.
Commented by 김저축 at 2006/08/11 22:49
긴 생머리지만 안 따라오는건 .................. 저는 뭘까요? (네똥님의 글을 읽고 제 삶이 무지 건조해지는 시간입니다; )
Commented by RaXteD at 2006/08/11 22:57
아무리 짧은머리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라도
긴 생머리는 어느정도 눈길이 가기 마련이지요
그런데 스토킹은[..]
Commented by 히노군 at 2006/08/13 03:33
헉... 긴 생머리면 되는겁니까!!!ㄱ-
확실히 인적드문 골목길에서의 따라오는 듯한(물론 착각이지만;;)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는 무척이나 무섭습니다. 뛰어서 집까지 달려가고 싶기도 하고, 괜히 불안해서 친구들에게 전화도 걸어보고ㅠㅠ
Commented by 사월 at 2006/08/13 14:32
긴 생머리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중의 하나이긴 합니다만,
전 그렇게 쫓아다니면서 뭔가 얻어내는건 별로 안 좋아합니다.
전 인연을 더 좋아하죠.. 그런 스토킹보다야..
Commented by 저공비행사 at 2006/08/21 09:22
와.. 네똥님이신겁니까? 머리 너무 이쁘네요! 찰랑찰랑.
저는 전지현씨 머리를 원츄하지만, 정말 그 머리는 힘든듯합니다.
[긴 생머리는 얼굴형과도 맞아야 한다는 사실에 -_ㅠ 좌절..]
Commented by 네똥 at 2006/08/21 19:20
전지현씨 머리는.. 저도 부럽긴합니다.
맞아요 긴 생머리는 둥근 이마에 달걀형 얼굴이 최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그렇지 않음에도 저는 배짱으로 기르지만요 -_-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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